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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몽이의 꿈
작성자 임정훈 등록일 09.08.20 조회수 85

서울에 가게들이 많이 생길 때 어떤 시골에 가난한 농부가 있었다.

그런데 많은 자식들이 있어서 더 힘들었다.

그 자식들 중에 필몽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필몽이는 서울에 가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꿈을 꿨다.

잠에서 깬 필몽이는 부모님께 일자리를 찾으러 서울에 간다고 했다.

필몽이는 마을마다 들러서 잔심부름을 해 주면서 돈을 받아서 여비로 썼다.

서울에 도착한 필몽이는 꿈에 나타난 곳으로 가도 좋은 일이 없었다.

잠은 남의 집 처마 밑이나 다리 밑에서 잤다.

그런데 먹을 돈까지 바닥나서 잘 먹지도 못했다.

필몽이는 자신의 꿈에 나타난 곳을 돌아다니는데 그 거리의 가게 주인이 필몽이

에게 주위를 돌아다니냐고 했다.

그래서 필몽이는 꿈에서 이 거리에 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왔

다고 말했다.

가게 주인은 소년에게 일자리를 주었다.

덕분에 밥도 굶지 않았다.

필몽이는 벌은 돈을 부모님께 보내면서 집을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어느 날 가게 주인이 필몽이는 장가들 나이가 지나서 조금한 가게를 준다고 했다.

가게 주인은 꿈도 알려 주었는데 어떤 산에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그 소

나무 아래를 파봤더니 보물이 나왔다고 했다.

필몽이는 한번 그 산의 늙은 소나무 아래를 팠더니 보물이 있었다.

필몽이는 곧 서울 가게 주인에게 편지를 보냈다.

필몽이는 보물이 나온 땅에 큰 서당을 세우고 훌륭한 훈장이 되었다.

나도 이렇게 필몽이처럼 꿈이 좋은 꿈인데다가 진짜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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