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엄마타조는 알에서 갓 깨어난 아기타조들을 데리고 나무 밑으로 갔습니다.  나무 밑 풀밭에는 먹을 것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나무 위에는 무시무시한 사자가 쿨쿨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꾸욱꾸욱, 삐악삐악! 엄마타조와 아기타조들은 시끄럽게 울어대자 사자가 잠에서 깨어나 나무 밑을 내려다보니까, 엄마타조와 아기타조들이 풀밭에서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지 않겠어요? 사자는 타조네 식구들을 물끄러미 내려보다가 부러운 듯 중얼거렸어요.  "아휴, 귀여운 녀석들! 엄마타조는 참 좋겠다. 귀여운 아기가 넷이나 있다니! 나도 아기가 하나만 있었으면 ....." 그러고는 아기타조들을 가만히 지켜보앗지요. 그런데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기타조들을 잡아오는 생각이죠. 사자는 나무에서 내려와 아기타조을 데리고 와 자기 집으로 가고 있었지요.. 느낌 난 이동화를 읽고 남의 아기나 구한 물건을 훔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