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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피우기(5-2 이준희)
작성자 이준희 등록일 09.07.04 조회수 118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동물, 늑대. 아마도 그 날렵한 눈과 행동, 무서운 이빨, 멋있는 모습 때문일 것이다. 어느 날 책꽂이에서 책을 꺼냈는데 늑대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책을 펴봤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것은 개였다. 하지만 늑대샤냥도 할 수 있었던 개여서 한번 이야기를 쭉 읽어봤다. 그런데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어느날 한 사내가 한 길을 갔다가 다시 집으로  왔는데 그곳은 매우 추은 곳이라서 왠만한 사람이면 돌아다니질 않는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건넜다. 잘못하면 죽을 수 도 있는데 왜 그곳으로 다니는지 참 궁금하다. 그 사람은 한 개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 개는 주인에게 매일 매질을 맞아서 주인 말을 꼭 듣는다고 한다. 불상한 강아지...... 알고보니 그는 이 지역에 새로 온 신출내기였고 이번이 그의 첫 번째 겨울이였다. 그 때 나는 이 사람이 걱정되었다. 이 사람은 경험도 없었고 무었보다 상상력이 없었다. 그는 영하45도는 그저 추운 날씨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불편하다는 생각만 하고 인간은 온혈동물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출발하기 전에 침을 뱉었는데 침이 얼어붙으면서 날카롭고 폭발하는 소리가 나 놀라게 했다. 그가 다시 침을 뱉자 침이 허공에서 논밭에 떨어지기 전에 갈라지는 소리를 냈다. 그는 침이 얼어붙으면서 눈에 붙있혀서 날카롭고 폭발하는 소리가 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는 공중에서 터졌다. 그러나 그는 그냥 그저 춥다는 것만 생각하고 그냥 갔다. 그때 나는 혹시 이 사람이 얼어죽진 않을 까 걱정되었다. 그는 아주 추운 날씨에도 그냥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는 볼에 서리가 맺혀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걸어갔다. 혹시나 볼이 얼어버리면 어떻할 까 두려워졌다. 그런데 계속 가던 중에 결국 얼어붙은 샘에 있는 구멍에 다리가 빠지고 말았다. 그는 불을 때워서 다리를 녹였다. 그는 결국 불을 때우려고 장갑을 벗고 말았고 손이 얼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시간당 6km를 걸어가는 동안 심장에 고여있던 피를 계속 펌프질하여 신체에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온갖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간 것이였다. 그러나 활동을 멈추니 피가 얼 수 밖에......  다행히 모닥불은 활활 타올라 대성공이였다. 그러나 사고가 터졌다. 나무 밑에서 불을 지피자 말았어야 했는데 결국 나뭇잎에 있던 눈이 무너져 내려서 불은 꺼졌다.ㅡ/ㅡ...... 그는 다행히 손을 계속 쳐서 감감을 희미하게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다시 없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죽고 말았다. 개는 그의 집으로 돌아왔고 그는 비참하게 죽었다. 쯧쯧쯧. 그는 좀더 깊히 생각했어야 했다. 그 짧은 생각이 그를 죽였다. 우리도 실제로 이런 일과 비슷한 일을 많히 겪었다. 어리석게 그냥 생각없이 시험을 보다가 시험을 망친 경우도 있다. 나도 이것을 교훈삼아서 이런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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