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멋쟁이 까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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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유정 | 등록일 | 09.07.02 | 조회수 | 69 |
어느 숲 속의 새들이 자기가 더 아름답다고 자랑하고 있었다. 이 숲 속의 새들은 매일매일 이렇게 싸우면서 지냈다. 숲의 여신은 걱정이 되어서 새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새를 뽑아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새들은 모두 자기들이 왕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백조들은 깨끗히 씻지 않으면 왕이 될 수 없다고 해서 새들은 모두 부지런히 씻었다. 까마귀도 어울려 씻었지만 여전히 까만 모습에 까마귀는 속이 많이 상했다. 까마귀는 새들이 씻다가 떨어뜨린 깃털을 보고 전부 주워서 자기 몸에 붙였다. 그래서 까마귀는 가장 아름다운 새로 뽑혔다. 새들은 화가 나서 자기 깃털이라고 빼갓더니 까마귀의 까만 몸이 드러났다. 나는 남의 눈을 속이려고하다가 까마귀처럼 창피를 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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