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슈와 마릴라라는 남매가 살았는데,고아원에서 일꾼으로 도움을 줄 남자아이  한 명을 데려와 키우기로 했다. 그런데 원하던 남자 아이 대신, 여자아이 "앤"이 오면서 이 초록색지붕집의 행복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아이는 머리가 붉은색이고,빼빼 말랐으며,주근깨가 많고,상상력이 풍부했다. 앤은 언제나 사건을 일으켰는데, 한번은 못된 장사꾼한테 속아 염색약을 발라 붉은색 머리카락이 초록색 머리카락이 되었었다. 그 이야기는 염색을 하고 싶었던 내마음을  염색을 하지 않도록 도왔다. 앤에게는 다이애나라는 마음의 벗이 있었는데, 그 우정은 포도주 사건으로 위기를 맞게 되지만 아이들을 돌본 경험이 많았던 앤이 다이애나의 동생인 미니메이의 후두염을 간호해주면서 다시 우정을 되찾게 된다.  나도 앤과 다이애나처럼 진정한 친구를 사귀고 싶다. 그 후 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이야기는 10권까지 이어진다.    

글쓴이:루시 몽고메리 그린이:조디 리 옮긴이: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