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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수남이와 별난 호랑이를 읽고
작성자 임유정 등록일 09.06.02 조회수 68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홀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린 아들의 이름은 수남이였다.

어머니는 날마다 새벽이면 읍내에 나가서 콩떡이나 수수떡을 팔아 수남이를 키

웠다.

수남이가 소년이 되자,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 주기 위해 산에 가서

나무를 해다가 시장에 가서 팔았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책을 들고 다녔다.

수남이는 사람들에게 슬기롭고 부지런하고 효성스러운 아이라고 칭친을 들었다.

어느 날, 수남이는 더 깊은 곳으로 갔다.

왜냐하면 며칠 후면 어머니 생신이기 때문에 쌀밥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어머니가 좋아하는 도라지와 산마루도 따 올 계획을 하고 깊은 산 속에 들어

갔던 것이다.

수남이는 겁이 나기도 했지만 부지런히 나무를 했다.

도라지와 산마루를 따고 산등성이를 막 넘으려고 할 때

엄청나게 크고 무서운 호람이 한 마리가 산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수남이가 다른 길로 갔더닌 또 가로막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긴장을 해서 쓰러지고 말았다.

잠시 후 깨어나더니 호랑이가 얼굴을 핥고 있었다.

수남이의 눈에는 이상한 몸짓을 하며 뭔가 애원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 호랑이의 몸짓을 잘 살펴보았다.

호랑이는 앞발을 들고 머리로 발바닥을 가리키고 있었다.

수남이는 호랑이의 발바닥을 들여다 봤다.

호랑이의 발에는 큰 못이 박혀 있었다.

수남이는 그 못을 빼 주었다.

나도 수남이처럼 만약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산짐승을 만나서

산짐승이 이상한 몸짓을 할 때 그 몸짓을 잘봐서 무엇을 하는것인지 잘 살펴서

그것을 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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