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구가 물 부족 국가인 것처럼 지금 내가 독서록에 쓸 책도 무척 적다. 요즘은 만물박사 책을 읽어야 하느냐고 책을 읽을 시간도 별로 없다. 이 책을 빌려준 이종사촌에게 정말로 고맙다. 어째뜬 이 책 이름이 조금 특이 할 뿐 읽어보면 모두다 읽어 본 것이라고 할 것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편지글인데 한 사람이 아주 큰 권력을 가질 수 도 있었지만 그것을 거절하고 자유를 찾아버린 한 친구에게 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나는 자유를 찾은 그 사람편에 들었지만 그의 말을 듣고 주인공의 편에 들었다 . 그는 자유를 찾은 친구 그랭구아가 아폴론 신이 종이 위에서 10년을 성실하게 일한 대가로 부유함을 주었는데 그것을 뻔뻔하게 거절한 것이라고 했다. 이 주인공이 그랭구아게 알려준 글은 제목에 나와있는 글인데 지금 생각하니까 5학년이 읽이에는 조금 유치한 글인듯...... 아직도 이 책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읽어라. 저절로 이해가 될 태니. 이 이야기는 스갱 씨가 먼저 나온다. 스갱 씨는 암염소들을 기르고 있었는데 한번도 잘 지낸 적이 없다고 한다.ㅋㅋㅋ 암염소들의 행진이란 위대하단다...... 철조망이란 철조망, 담벼락이란 담벼락은 그냥 넘어가고. 탈출의 달인인가 본다. 그러면서 계속 염소들을 계속 사들었지. 그런데 그중에 아주 아름디운 염소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아마도 염소 중에서도 퀸카(?)였을 것이다. 그는 염소에게 블랑케트라는 이름을 지어줬지. 그러나 그도 역시 탈출을 했다. 염소들에게는 탈출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 태어났나? 어째뜬 그는 정말 기뻐했지.풀을 뜯어 먹으면서 말이다. 하긴 산에 처음으로 왔으니 기뻐했겠지. 시내, 나무, 풀들이 모두다 신기해 보였겠지. 하지만 밤이 되자 그는 두려워했다. 하긴 나도 두려웠을 것이다. 어두운 한 밤중에 길을 잃고 거기엤다가 늑대 울음소리까지...... 그런데 갑자기 늑대가 나왔다. 이제 끝이다 하고 모두가 예상했듯이 그 염소는 죽고 말았다. 이제 지나친 자유가 무엇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 그들도 보호할 주인같은 존재와 친구같은 존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지나친 자유를 원하면 사람들은 하나 둘 씩 힘들어 간다. 도와줄 사람들과 합동을 하면 그런 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밭쳐줄 그들은 필요했다. 아마 글쓴이가 뜻하는 것은 합동이였을 것이다. 요즘은 독신적이라서 산업도 따로따로 하다만 우리 조상들은 서로를 도와가면서 일을 했다. 우리도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아 가면서 합동을 하면 더 쉽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합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니 다른 사람들도 물론이고 나도 서로 화합을 이루어 가면서 쉽게 일을 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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