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출고시간2021.03.22 11:28:55
- 최종수정2021.03.22 11:28:55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천 세명대학교를 찾아 전문 지식 함양과 자율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받고 있다. ⓒ 단양고[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이어진 세명대학교와의 협력교육 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다양한 교과목을 신설(창의경영, 빅데이터분석, 전기전자기초)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고는 2019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세명대학교 협력 교육과정을 확대하고자 학생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렴·보완해 총 3개 교과목을 개설, 총 27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제천 세명대는 학생경험중심 선도대학으로서 올해도 단양고 학생들에게 전문 지식의 함양과 자율적 사고력의 향상을 위한 협력 교육과정으로 각 전공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수업은 지난 12일 전기전자기초 수업을 첫 시작으로 지난 18일 개강식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마다 17주간 운영되며 단양에서 세명대학교로 직접 이동을 하거나 온라인 쌍방향으로 수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교수가 직접 단양고로 찾아와 진행되는 전기전자기초 교과의 경우 2020년 새로 구축된 교내 프로젝트실에서 운영돼 학습권 확보와 함께 자유로운 실습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양고 이정도 교장은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인 단양고는 모든 교직원들이 학생경험중심의 교육과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고 우수한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약진함에 따라 지역의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협력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단양고 학생들의 도전과 도약, 변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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