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0일 날씨: 아직도 덥다. 너무 덥다.

일어난 시간: 10시 자는 시간: 늦게

오늘은 방학 첫 날이다. 그리고 학원가는 날이다. 하아... 죽겠다. 늦잠자는 바람에 학원선생님한테 혼나고 그리고 아침밥이라도 먹었음 좋았을터인데 아무 것도 못 먹고 나와서 공복인 상태로 12시까지 수학만 주구장창했다. 2학기 수학을 예습했는데 경우의 수였나 그거 했다. 문제마다 공식이 다 다르고 일일히 구해야하는 문제들이 많기에 정말 머리썼다. 가뜩이나 공복이여서 머리도 안굴러가는데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하는게 너무 고됬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정말 힘들고 고된 하루였다. 점심을 그냥 학원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라면으로 때우는 데 얼마나 서러운지.. 얼른 집에 가서 이불바닥에 누워 푹 쉬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뭐, 지금은 집에서 이렇게 일기나 평화롭게 쓰고있긴 하지만 그래도 쉬고싶다. 뭐, 계속 쉬어도 부족한게 휴식이니 어쩔 수는 없는 거지.. 내일도 내일 다음 날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