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는 많은 업적들로 국가의 평화와 각종 불법사이트들의 회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어나니머스가 정의롭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나니머스의 해킹들이 정의롭지만은 않다는 행동들이 있다.

첫 번째로, 어나니머스는 2011년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아동 포르노 사이트가 정당하지 않다며 해킹을 한 것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라고 하지만 아동 포르노 사이트에 자신이 직접 가입하지 않고 1차적으로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어 자신도 모르게 가입이 되어 있었던 사람들은 1차 피해를 당하고도 어나니머스가 신상을 공개함으로 2차 피해를 입게 된다. 이를 통해 어나니머스 자신들도 소수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은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어나니머스라는 해킹집단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은 해킹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따라서 익명성을 통해 자신들의 해킹능력을 악용하여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해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나니머스가 정의롭다고 만은 할 수 없다.

세 번째로, 어나니머스는 2010년 트랩와이어 라는 테러방지 기술 회사가 미국의 전지역을 CCTV로 시민들을 감지한다는 점을 부당한 행동이라 판단하여 미국정부의 외교기밀 문서를 공개했다. 외교기밀 문서는 국가의 고위관직 몇 명만 알고있는 중요한 기밀이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이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기밀문서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너무 과도한 대응을 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어나니머스는 범죄자들을 잡거나 부당한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그에 맞는 대응을 한다. 하지만, 범죄자나 부당한 행위를 한 사람 외에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소수의 피해를 불가피한다 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 존엄성을 중요시 생각한다. 소수의 패해를 불가피 한다는 것은 소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소수의 피해를 불가피한다 라는 것은 소수의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이런 사례 등을 통해 어나니머스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해킹을 하는 것 이지만 결코 정의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나니머스의 해킹은 정의로운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