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성신의원, 15년째 '조용한 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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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희진 | 등록일 | 25.04.16 | 조회수 | 4 |
□ 대소면에 위치한 성신의원(원장 홍석환, 전호규)이 15년째 대소중학교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성신의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소중 학생 10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매달 5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누계액이 7,800만원이며 1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 이상용 대소중 교장은 "15년 동안 변함없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화를 하였으나 성신의원에서는 한사코 자신의 선행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 실제로 장학금을 받고 있는 김ㅇㅇ(14, 여) 학생은 "어머니 혼자 저와 동생을 키우시느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매달 장학금을 받으며 학용품도 사고 학교생활에도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 도움을 꼭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특히 대소면에는 이주 배경을 지닌 학생들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아, 성신의원의 꾸준한 지원이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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