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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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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useum (7/31, 수) 2-2 이수호
작성자 이수호 등록일 05.03.10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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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useum (7/31, 수)


2-2 이수호


7월 31일 오후 School Bus를 타고 자연에 관한 박물관인 Bell Museum에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연 같은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이 Bell Museum에 간다는 소식이 나에게는 전혀 기쁜 소식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갈 수밖에 없었다. 내 예상에는 10분도 안돼서 싫증을 내고 금방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예상은 깨끗하게 빗나갔다. 정말 볼 게 많고 멋있는 것도 많았다. 가서 커다란 곰을 봤는데 진짜 곰을 박제해서 만든 거라 그런지 매섭게 생겼으면서도 그 곰을 끌어안고 싶어서 끌어안고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정말 털이 북슬북슬한 게 느낌이 좋았다.

그것뿐만 아니라 뱀도 만질 수 있고 그 곰도 만질 수 있는 Touch & See room이 정말 재미있었다. 거기에서 진짜 동물의 해골도 보았고 뱀, 곰, 거북이 등등을 보았다.

나가는 길의 1층과 2층 뚫린 곳에는 카멜레온이 살고 있는데, 정말 신기했다. 카멜레온을 한번 만져보려고 찾았지만 카멜레온을 찾아도 내 쪽으로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온갖 방법을 다 써서 한번 만져보려고 했지만 만지는 데 실패하고 사진을 찍는 것에도 실패했다.

이것말고도 아주 많은 것들을 보았다. 주위의 자연 환경까지도 아주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다. 만드는 데 아주 오래 걸렸을 것 같았다. 바깥 건물도 낡았지만 아주 멋있었다. 이 박물관은 정말 역사가 깊은 박물관인 것 같다.

 이 Bell Museum에 정말 잘 온 것 같다. 여길 왔다 가면서 자연, 동물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동물과 자연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런데 Bell Museum처럼 직접 만져보고 볼 수 있는 Touch & See room 같은 것이 흔치 않아 찾아 갈 수도 없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정말 꼭 그런 곳에 다시 가보고 싶다. 이런 곳이 있으면 정말 좋은 것 같다. 동물이나 자연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런 곳에 다녀간다면 보다 쉽게 자연, 동물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이 곳에 온 게 하나도 후회가 되지 않았고 좀더 못 둘러본다는 게 못내 아쉬웠다. 게다가 이 날은 너무나 더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해서 정말 박물관에서 나오기가 싫었다. 정말 동물과 친하지 않고 싫어하는 사람도 이런 곳에 와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한다면 지금의 나처럼 그런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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