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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세기를 나타내는 Richter 진도가 1 단위 증가하면?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4.06 조회수 219

지진 강도에 대한 기준이 없을 때는 흔들린 정도나 피해에 따라 지진의 급수가 정해졌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인구밀집 지역에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대양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보다 더 큰 피해를 주므로 지진의 급수를 올바로 정할 수 없다.

이런 모순을 해소하고 지진의 규모를 표준화하기 위해서 Richter 기준이 설정되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진앙지로부터 파동이 퍼져 나간다. 지진파는 지구 속과 지표면으로 퍼져 나간다. 지진파의 세기는 지진에 의해서 방출된 에너지를 측정하여 결정한다. 몇 가지 다른 관계식이 있지만 지진에너지는 주로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E=2.5* 10^(4.4+1.5M) ,  log E= 4.8+1.5M

여기서 E 는 방출된 줄(J)단위의 에너지이고 M 은 Richter 진도이다. 따라서 Richter 진도가 1 단위 증가하면 지진에너지는 10^(1.5)=31.6 배로 증가한다. 지진계의 표시기는 진도가 1단위 증가하면 10배로 변하는데 이는 지진파의 진폭을 나타낸다.

 

출처: 수수께끼, 마술, 신화속에 물리가 있다. 반도출판사, 김인묵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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