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 여명 808 ☆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2.16 조회수 573
* 여명 808

-신토불이 ‘숙취해소 차’세계가 깜짝- 

「여명 808」.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의를  통과해 미국시장을 넘보고 있는 국산차. 간 기능 보호와 숙취해소에 특효를 지닌 건강음료로 알려져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멀지 않아 세계인들의 기호식품이 될 것이라며 이 국산차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여명 808」은 93년 천연조미료 「그래미」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주)그래미 남종현(南鍾鉉·54)회장이 만들어낸 회심의 발명품이다. 
이 차를 마시면 음주한 뒤 2시간만에 체내 알코올이 모두 분해돼 간기능을 완벽하게 되살릴 수 있다고 남회장은 자랑한다. 
그는 94년 간경화에 걸린 동생을 간호하다 오리나무가 해독작용을  하는 점에 착안, 「여명 808」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리나무 외에 간기능 보호에 효험이 있는 칡뿌리, 감초, 호로, 여정실 등 수십종의 천연재료를 배합해 가미했다. 무려 808차례의 기나긴 실험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 그래서 이름에 808이라는 번호를 붙였다고 한다. 
「여명 808」은 지난해 4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 국산 식품류가 FDA를 통과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이 덕분에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LA국제발명전에서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유럽, 미국 등지의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남회장은 『미국·일본 등지에는 식품류 특허만  5백만건이  넘는다』며『우리가 주목받게 된 것은 외국인들이 감히 생각할 수 없는 국산차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명 808」은 현재 세계 87개국에 특허출원 돼  있다. 그래미는 캔종류의 수출용 「Dawn 808」을 만들어 지난 7월 미국·중국 등지의  바이어들과 모두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그래미 USA, 그래미 홍콩 등 해외지사까지 설립해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그래미측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정부가 알코올중독 인디언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벌여 효능이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뒤 구매의사를 표명한 것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해 대량 수출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연간 매출액이 5억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백억원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자본금 8억원에 직원수가 80여명인 평범한  중소업체였지만 아이디어 상품 하나로 탄탄한 기업이 된 것이다. 

▣훈화 내용 : 그래미의 남종현 사장은 간경화에 걸린 동생을 간호하다 ‘여명 808’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발명은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 예라 하겠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소홀히 넘긴 것은 없는가? 발명은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도구가 됨을 잊지 말자...
이전글 ☆ 마리 퀴리(Curie) ☆
다음글 ☆ 도난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