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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만화

  • 만화처럼 단시간에 스피디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함축된 언어도 없다. 동아일보의 ‘고바우 영감’은 30년 이상 시사풍자로 자리 매김 되었고, 이원복의 ‘세계여행’은 학습만화 시대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면 발명만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얼마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망록이 300억원에 경매되었다. 구입한 사람은 컴퓨터의 황제 빌게이츠다. 천 년을 앞서 간 천재의 발명 삽화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도 이 비망록에 있다. 한 컷의 그림은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는 중요하고 발명만화를 학생들이 그리도록 지도하는 일은 대단히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다.
  • ☞ 만화를 그리려면..
    만화를 그리려면 먼저 만화에 친숙해져야 한다.
    소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려대는 아이는 만화를 잘 그릴 수 있다.
  • ☞ 발명만화는 뭐가 다를까
    먼저 발명만화를 그리기 전에 선생님께서는 발명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발명을 모르고 그린 만화를 보면 등장인물을 예쁘고 개성 있게만 그리려는 흔적이 보인다. 기성작가들의 멋진 캐릭터를 흉내 내서 그리려다 보니 그림은 예쁘지만 내용이 없다. 발명만화는 발명하고자 하는 것을 먼저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발명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메모를 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음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마지막으로 실물을 만들어 사용해 보는 순서이다. 머리 속에 있는 상상을 현실로 끌어내는 일이 삽화를 그리는 일이고 설계도를 작성하는 과정이다.
  • 첫째, 발명의 핵심을 잡는다.
    발명만화도 순정만화나 SF만화처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들과 다른 점은 생활에 편리한 그 무엇인가를 발명했다는 이야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 둘째, 발명이야기를 구성한다.
    발명의 동기, 과정, 실패담 등을 엮은 스토리를 꾸며야 한다.
    요점만 적어 대강의 문장을 만들고 지나친 과장은 곤란하지만 가능하다면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동기나 제작과정을 적어야 한다. 불과 몇 컷 이내에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므로 긴 이야기는 되도록 피한다.
    반드시 소설구성의 방법인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생활하면서 절실하게 느껴 발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러저러한 궁리를 했다는 내용의 전개과정이 한 두 컷으로 이어지고,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발명품을 만들었으나 실패하였지만 좌절하지 않고 노력했다는 내용과 성공했을 때의 희열감을 표현하여 클라이맥스를 장식하고 발명은 좋다는 결말을 내리는 스토리가 적절하게 안배되어야 한다.
  • 셋째, 발명이야기를 컷으로 나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만화는 내용이 굉장히 압축된 언어이다.
    발명만화를 그리려면 그리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컷으로 나누어 줄거리를 요약하여야 한다.
    보통 8-10컷으로 그린다.
    제목을 넣고 끝맺음을 하는 부분을 빼면 6-8컷이 되므로 발명이야기를 6-8부분으로 나누어 줄여나간다.
  • 넷째, 등장인물을 결정한다.
    등장인물이란 캐릭터를 말한다. 작가의 개성을 살려 선정한다.
  • 다섯째, 대담하게 생략하여 그린다.
    그림을 그릴 때는 초보자일수록 인물의 전신을 나타내려고 애를 쓴다. 한정된 지면에 전신을 그리려면 그림이 작아지고 조잡해져서 무엇이 포인트인지 알 수가 없다. 표정만 과장되게 그린다. 일상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상상외로 크게 그려야 주제가 부각된다.
  • 여섯째, 과학원리를 도입해야 한다.
    모든 발명품은 과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동작하고 보다 편리하게 개선될 수 있다.
    알면서도 표현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학교 과학시간에서 배운 원리를 1컷에 나타내서 부각시켜야 한다. 발명이 과학의 응용임을 명심해야 한다.
  • 끝으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야 한다. 컷을 나누거나 선 하나를 그어도 정성을 다하여 깨끗하고 성의있게 처리해야 한다.
  • ☞ 발명만화의 심사포인트
    발명만화는 창작품이지만 소설처럼 가상의 현실을 원하지는 않는다.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은 어떤 대회에서나 공통점이지만 발명만화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실용성과 너무나 거리가 먼 내용은 곤란하다는 점이다.
    발명품은 만들어 쓸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발명만화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일단 주제에서부터 매력을 얻어야 하므로 제목만 읽으면 내용을 보아야겠다는 호기심이 가도록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재는 가능하면 일상생활의 주변에서 찾아야 하지만 특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개한다면 신선한 감이 있어 뽑힐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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