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주일에 1회씩 배추김치를 직접 담고 가끔씩 알타리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넣어서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8, 9월에 일조량이 좋아 채소가 잘 자라야 하는데 태풍, 폭우등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잘키운 농작물들이 썩어서 농민들이 피해가 컸습니다. 그래서 채소류의 가격이 폭등하였고 우리학교도 배추를 구입하고 싶어도 배추가 시장에서 유통이 되지 않아 구입을 못해 깍두기, 알타리김치로 대체하여 여러분에게 급식을 하고 있고 예전에 담았던 배추김치를 아껴서 국종류 음식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배추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고냉지 배추들이 속속히 출하되어 우리학교도 다음주부터 배추김치를 담아서 급식에 제공하려고 합니다.

농촌에서 농부들이 땀흘리고 정성드려 키운 채소들 입니다. 여러분들은 먹기 싫다고 채소는 버리는 아동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 식탁에 까지 신선한 농산물들이 올라 올 수 있게 하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급식할 줄 아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나 힘들어 하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기온이 상승하여 잘 잡히던 수산물들이 잡히지 않아 수입을 하고 있지요...이런것들이 모두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의 기후가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의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샴푸등 세제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하여 환경이 깨끗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