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궁예(2-4 정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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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연수 | 등록일 | 11.04.09 | 조회수 | 38 |
신라 임금인 헌안왕과 후궁 사이에서 태어난 '궁예'라는 인물이 있었지. 궁예가 태어날 때, 지붕 위에 하얀 빛이 무지개처럼 걸려 있었지. 점쟁이가 "태어난 아기가 나라에 이롭지 못할 징조입니다."라고 말했지. 그 말을 듣고 헌안왕은 그 아기를 없애라고 명했지. 헌앙왕의 명령을 받은 신하는 아기를 연못으로 던졌지. 그 때 난간 아래에 숨어 있던 유모가 아기를 받아 궁에서 도망쳤지. 유모가 받을 때 손가락에 눈을 찔려 한 쪽 눈을 볼 수가 없었지. 그리고 숨어서 키웠지. 궁예가 열 살때 유모는 죽고 말았지. 그 때부터 절에서 무예를 닦았지. 얼마 후 궁예는 강원도에서 평안도에 이르는 넓은 땅을 차지했지.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궁예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 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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