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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엉망 돼지' (2-6 송채현)
작성자 송채현 등록일 11.03.04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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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매일 자기 방을 지저분하게 해서 엄마께서 혼내키시면서 정리를

하라고 하였다. 나와 똑같다. 아이는 정리를 하기 싫어서 물건들을 쓰레기 더미를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방으로 들어와 보니 돼지가 있었다. 돼지는 자기 방이라며

나가라고 했다. 돼지가 방에 있는 물건을 잘 찾아냈다. 그래서 자기 방이라고

우겼다. 그리고 방에 누우면서 아이 보고 나가라며 잠을 잤다. 그래서 아이는

자기 방을 뺏기기가 싫어서 깨끗하게 말끔하게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돼지가 일어나 보니 아이가 방을 정리하고 있어서 못하게 말렸다.

그래도 아이는 계속 방을 정리했다. 아이는 방정리를 다 하고 나니까 흐뭇했다.

그리고 돼지 보고 이제 방에서 나가라고 했다. 돼지는 다시 더러워지면

아이 방을 자기 방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말했다. 아이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내가 생각할 때는 아이가 조금 잘난 척 하는 것도 같았다.

돼지는 자기 방이 어딨나 찾아 봤더니 하나도 없었다. 나도 방이 지저분한데

정리정돈을 잘 해야겠다. 안 그러면 돼지가 내 방에 들어 올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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