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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벼락(경재우-1-5)"3"
작성자 경재우 등록일 10.11.29 조회수 19

옛날에 돌쇠 아버지가 살았어요.돌쇠 아버지는 김부자네에서 머슴으로 삼십년일하고 돌밭을 받았어요. 돌쇠 아버지는 돌밭에 있는 돌을 골라냈는데 거름이 없어서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똥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똥이랑 똥은 다모았지.. 잔치집에서 똥이 마려워서 집으로 가고 있는데 엉덩이에서 똥이 나올락 말락 그래서 산속에서 똥을 싸는데 쉬가 나와 산 도깨비 얼굴로 떨어졌지 깜짝놀라 털석 주저 앉졌지 산 도깨비가 그 모양을 보고 산 도깨비가 도와주기 했지 산 도깨비는 주문을 외워서 김 부자네 똥을 돌쇠네 집으로 모두날아 갔지 돌쇠네는 농사가 잘 되어서 풍년이 되었지 그런데 똥에서 반지를 찾았지  돌쇠네는 김 부자네에 가서 반지를 보고 돌쇠네는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지. 김 부자네는 여태까지 똥을 훔쳐가서 똥 도둑인 줄 알고 돌쇠네를 두드려 매를 맞았습니다.그래서 산도깨비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산도깨비가 주문을 외워서 똥이란 똥은 모두 김부자네 집으로 떨어지는 거야. 밤새도록 똥벼락이 치더니 큰 똥산이 생겨 온동네 사람들이 거름으로 써서 이듬해 풍년이 되었다네..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려서 큰 벌을 받으니까 너무너무 통쾌하고 재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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