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바다에 무서운 이무기가 살았대. 그런데 이무기가 거센파도을 일으켜 어부들을 해쳤대. 그래서 1년마다 처녀를 제물로 바친거야. 그 마을에 서로 좋아하는 처녀와 청년이 있었어. 둘은 서로 무척 아끼고사랑했지. 그래서 처녀와 청년은 혼인을 하기로 했어. 그런데 처녀가 이무기의 제물이 됐어.그래서 슬퍼서 청년과 처녀는 눈물을 흘렸어. 그런데 청년이 이무기를 물리치겠다는 거야. 이무기를 물리치고 올 때 배에 붉은 돛이 달려 있으면 내가죽은 것이고 흰돛이 달려 있으면 내가 이무기를 이긴거라고 얘기했어.청년이 이무기하고 용감하게 싸워서 이무기가 죽어버렸어. 그런데 이무기 피가 튀어 힌 돛이 붉게 된거야. 그런데 처녀가 언덕에서 청년을기다리는데 붉은색 돛이 달려 있었던거야. 그래서 처녀는 바다로 빠져 버렸대. 청년은 처녀가 죽었다는 걸 알자 무덤을 만들었어. 그런데 무덤에 꽃이 핀거야. 그리고 꽃이 백일동안 피여있어서 백일홍이라고 불럿대. 나는 처녀가 계속 참고 기다려서 청년과 혼인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처녀가 죽은게 너무 슬펐어. 하지만 백일홍 꽃은 참 이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