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남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함께라서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파친코
작성자 박현숙 등록일 22.12.23 조회수 45

 

 도서명 : 파친코 

 지은이 : 이민진

 출판사 : 인플루엔셜

 

 

 두려움이 내몸을 멋대로 주무르게 놔두면요.

 나중엔 내몸의 윤곽조차 낯설어질 거예요.

 물체의 형태는 그 윤곽을 선으로 그리지 않더라도 

 주위의 색이나 질이 틀리기에 그 윤곽을 알 수 있죠.

 나와 주변을 구분지어 나를 온전한 나로 만들어 주는

 그 경계가 무너지고 흐릿대 진다면........

 과연 우리는 어디에서 존재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전글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다음글 여행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