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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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숙 | 등록일 | 22.12.23 | 조회수 | 45 |
도서명 : 파친코 지은이 : 이민진 출판사 : 인플루엔셜
두려움이 내몸을 멋대로 주무르게 놔두면요. 나중엔 내몸의 윤곽조차 낯설어질 거예요. 물체의 형태는 그 윤곽을 선으로 그리지 않더라도 주위의 색이나 질이 틀리기에 그 윤곽을 알 수 있죠. 나와 주변을 구분지어 나를 온전한 나로 만들어 주는 그 경계가 무너지고 흐릿대 진다면........ 과연 우리는 어디에서 존재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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