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1602(몽실언니)김가을
작성자 김가을 등록일 06.08.27 조회수 141

몽실언니♡
방학이라서 시간이 많았던 나는 책장을 뒤지다 빨간색겉표지에 아기를 업고 있는 몽실이를 보았다.
내가느낀 것이지만 몽실이 라는 이름을 들으면 왠지 착하고 순진해보이는 이름이 생각이 난다. 몽실이의 이름에 대한 궁금증을 생각하면서 잃어보았다...
6.25전쟁’라는 단어를 들으면 막연히 전쟁의 이미지가 떠오를 뿐 진정으로 마음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가슴이 메이는 것일까?몽실이의 어머니 밀양댁은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버리고 떠나 돈이 많은 남자에게 간다. 돈이 많다고 행복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머니와 헤어지고, 의붓아버지 구박으로 다리를 다치고, 새 어머니를 만나고, 이상한 인민군도 만나고, 모두모두 떠나 외톨이가 되었어도 몽실이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난 이점에선 몽실이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어려서 의붓아버지가 집어던져 다친 한쪽 다리를 절룩이면서도 세상 사람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안으면서 사람다운 삶을 결코 잃지 않는 현실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이점에서 EH한번 감동을 받았다. 도둑이나 강도나 살인자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그 어려운 세월을 헤치고 살아남는다. 힘들게 살아온 부모를 안타깝게 여기고, 남겨진 아이들 모두를 내 동생으로 보살피고, 어렵지만 동생들을 업어가며, 암죽을 먹여가며 정성 들여 키운다. 모진 세상을 악착같이,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하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동생들을 다 보살피고, 뒤늦게 야 신기료 장수인 꼽추와 결혼한다. 그리고 성실한 남편과 열심히 살면서 기덕이와 기복이 남매를 낳아 기른다. 이렇게 몽실언니에 본 받을 점은 피한방울 안 섞인 동생을 키운 점을 본받고 싶고 힘들 땐 몽실언니를 생각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전글 1335 임솔아
다음글 1517 안예진 국어 독후감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