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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 임솔아
작성자 임솔아 등록일 06.08.27 조회수 131

개학 3일전 국어 숙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한창 놀다가 개학 전날 알게 되었다.
권장 도서목록에 있는것 중에는 내가 갖고 있는 책이 없어서 어쩌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네이버에서 “선생님이 좋아요” 라는 줄거리를 찾게 되었다.
“선생님이 좋아요”의 고다니 선생님은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 쓰레기 처리장으로 인해 항상 어둡고 냄새도 많이 나는 학교에 다니신다.
환경 조건이 별로인 학교에서 데쓰조 라는 아이를 만났다. 데쓰조는 파리를 키우는 아이였다. 고양이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닌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파리를 데쓰조는 귀하게 키우고 있었다. .
데쓰조가 정신지체아가 아닐까?? 까지 생각 했지만 바쿠 할아버지가 말한 “강으로 가면 물고기를 기를 테지만 이곳은 쓰레기장이기 때문에 기껏해야 파리 밖에 없습니다.” 하자 데쓰조가파리를 키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로 덕에 파리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데쓰조의 능력도 점점 알아간다. 나도 데쓰조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정신 지체아라는 생각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얼마후 고다니 선생님 반에 미나코 라는 정신 지체아가 전학 온다. 미나코가 처음엔 불편했지만 점점 반 아이들에게 없어선 안 되는 친구가 된다. 그리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미나코는 더 좋은 학교로 떠난다. 그후 데쓰조와 고다니 선생님이 파리에 대해 연구한 것은 보람이 있었다. 첫 번째로 데쓰조가 글자를 쓸 줄 아는 것, 전보다 많이 말 한다는 것 그리고 파리로 인해 고생하던 제육공장의 파리도 없애주었다는 보람이다. 고다니 선생님이 뿌듯할 것을 생각하니 나도 기분이 뿌듯하였다. 그리고 고다니 선생님의 공개 수업 때에는 데쓰조가 원고지에 ‘고다니 선생님이 좋아’라고 쓴글을 고다니 선생님이 읽으면서 울었을땐 데쓰조가 이젠 선생님을 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좋았다. 그러나 이 행복 하던 쓰레기 매립장에도 위기가 닥쳐 온다. 쓰레기 매립장을 딴곳으로 옮기기로 한것이다. 물론 좋은 일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위험한 일이다. 등굣길에 도로를 건너 가야 하는데 큰 트럭이 지나 다니기 때문이다. 등교를 거부 하고 모든 선생님이 한 서명이 과반수가 넘어서 다는 아니지만 쓰레기 처리장을 지켰을땐 내가 이긴 듯 마냥 기분이 좋고 고다니 선생님 아다치 선생님들이 자랑스럽게만 느껴지고 나도 고다니 선생님 같은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이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신이상자건, 누구건 간에 내가 먼저 사랑을 하면 그 아이도 나쁜애로만 보이진 않는 다고 말이다. 모두가 그런다면 고다니 선생님 반 같이 우리랑 다른 아이를 사랑 할수 있다고 말이다.

물론 우리반에도 내가 이해 못할 아이가 있지만 그 아이를 내 마음속 꽉찬 그 아이에 대한 미움 보단 이해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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