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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중의 자랑 이봉화 동문
작성자 충주여중 등록일 10.07.25 조회수 383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위원으로 충주여중(20회) 출신의 이봉화(李鳳和, 54세, 서울시 여성 가족 정책관) 동문이 선임되었다.
현직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포함된 이봉화 동문은 “현장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수위 참여 소감을 밝혔다.

꼼꼼하고 강단 있는 일 처리로 이름이 난 이 정책관은 서울시 여성 공무원들에게는 ‘멘토’ 같은 존재다. 1979년에는 임신으로 배가 불룩한 채 학력고사를 쳐 한국외대 일본어과 야간학부에 입학했다. 1983년 졸업한 그는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 석사(1991년)를 거쳐 서울시립대(2001년·‘한일 여성정책 비교’)와 일본 교토 도시샤(同志社) 대학(2005년·‘노인 장기요양제도 연구’) 등 한·일 두 대학에서 잇달아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이봉화 동문의 대통령직인수위 참여는 본교의 명예는 물론 충주지역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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