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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능 최종마무리] '당일 시뮬레이션' 해 봐야

반드시 짚어야 할 대입 논술전형 대비법
작성자 충주고 등록일 12.09.18 조회수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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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의 논점 파악… 독해·요약능력 길러야

22일 건국대 논술고사 를 시작으로 각 대학은 대입 수시 모집 논술전형 일정을 시작한다. 논술전형은 대부분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50대 1을 넘고, 선발인원도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논술 70%, 학생부 30% 등 학생부 성적을 적게 보기 때문에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이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뭘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고 불안하기만 한 수험생들을 위해 ‘반드시 짚고 가야 할’ 논술고사 대비법을 알아봤다.

대입 수시 논술전형에서 합격하려면 교과서 개념정리를 통한 핵심을 파악하고, 대학별 출제유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건국대에서 수시 논술전형 지원자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건국대 제공

 

◆핵심은 ‘주제 파악’과 ‘교과서 개념정리’ 수험생들은 흔히 논술을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으로 여기는데 이는 착각이다. 수만명의 학생이 치르는 대입 논술 은 출제자가 채점하기 쉽게 문제를 내고 정해진 방향으로 답을 유도한다. 때문에 문제가 요구하는 바와 상관 없이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만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대입 논술은 요구하는 것이 명확하다.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와 요약, 제시문과 문제가 요구하는 논점을 연결시켜 해결하는 능력,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등 세 가지다. 따라서 제시문 간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논제분석을 통해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요약하는 능력만 제대로 갖춘다면 합격에 이를 수 있다.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말처럼 쉽지 않다. 문제 해결의 열쇠가 제시문에 있지만 제시문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레 포기하면 손해다. 몇 년 전만 해도 논술 제시문이 대학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지만 최근의 경향은 큰 틀에서 고교 교과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제시문이라도 핵심 논지는 반드시 고교 교과과정에서 다뤄지고 있는 내용이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사회문화, 윤리,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특히 ‘ 성장 과 분배’, ‘공익과 사익’ 등 상반되는 개념들은 반드시 정리해둬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경제교과서도 참고하면 좋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제시문을 파악하기도 수월하고 제시문과 교과서 개념을 연결시켜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제시문 간의 연관관계에 주목해 자기주장을 한 줄이라도 보태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제시문의 논점 파악… 독해·요약능력 길러야

22일 건국대 논술고사 를 시작으로 각 대학은 대입 수시 모집 논술전형 일정을 시작한다. 논술전형은 대부분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50대 1을 넘고, 선발인원도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논술 70%, 학생부 30% 등 학생부 성적을 적게 보기 때문에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이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뭘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고 불안하기만 한 수험생들을 위해 ‘반드시 짚고 가야 할’ 논술고사 대비법을 알아봤다.

대입 수시 논술전형에서 합격하려면 교과서 개념정리를 통한 핵심을 파악하고, 대학별 출제유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건국대에서 수시 논술전형 지원자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건국대 제공

 

◆핵심은 ‘주제 파악’과 ‘교과서 개념정리’ 수험생들은 흔히 논술을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으로 여기는데 이는 착각이다. 수만명의 학생이 치르는 대입 논술 은 출제자가 채점하기 쉽게 문제를 내고 정해진 방향으로 답을 유도한다. 때문에 문제가 요구하는 바와 상관 없이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만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대입 논술은 요구하는 것이 명확하다.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와 요약, 제시문과 문제가 요구하는 논점을 연결시켜 해결하는 능력,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등 세 가지다. 따라서 제시문 간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논제분석을 통해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요약하는 능력만 제대로 갖춘다면 합격에 이를 수 있다.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말처럼 쉽지 않다. 문제 해결의 열쇠가 제시문에 있지만 제시문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레 포기하면 손해다. 몇 년 전만 해도 논술 제시문이 대학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지만 최근의 경향은 큰 틀에서 고교 교과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제시문이라도 핵심 논지는 반드시 고교 교과과정에서 다뤄지고 있는 내용이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사회문화, 윤리,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특히 ‘ 성장 과 분배’, ‘공익과 사익’ 등 상반되는 개념들은 반드시 정리해둬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경제교과서도 참고하면 좋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제시문을 파악하기도 수월하고 제시문과 교과서 개념을 연결시켜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제시문 간의 연관관계에 주목해 자기주장을 한 줄이라도 보태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학별 출제 유형이 있다” 최근 대입논술 의 특징 중 하나는 대학별, 계열별로 문제와 제시문의 유형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사회 과목을 기초로 여기에 철학적 주제를 더하거나, 제시문에 영어 지문이 출제될 수 있다. 상경계열이라면 수리형 문제나 통계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도 종종 나온다. 이처럼 대입논술은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뚜렷하게 차별화 되고 있다. 따라서 막연히 남들 하는 대로 따라서 준비하기보다는 자신이 지원한 학교 의 출제 유형을 제대로 살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다. 연세대와 서강대는 철학 분야에 밝은 학생들이 유리하다. 이화여대 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영어지문이 자주 출제된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와 출제유형이 비슷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함께 분석하며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출문제 분석은 많은 양보다 깊이가 관건이다. 적은 문제라도 출제의도, 제시문과의 연결 등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많은 기출문제를 가지고 단순히 써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최근의 출제 트렌드 를 파악하려면 최근 2년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정도가 적당하다. 2009, 2010학년도 논술은 대학 수준으로 상당히 어려웠지만 앞서 언급했듯 최근에는 제시문이 쉬워지는 추세다. 2011, 2012학년도 기출로 공부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최근 저서 ‘논술로 대학을 바꾼다’를 펴낸 김태희 논술 지도 사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교과서로 개념을 정리하고 최근의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면 효과적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논술고사 대비법”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대학별 출제 유형이 있다” 최근 대입논술 의 특징 중 하나는 대학별, 계열별로 문제와 제시문의 유형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사회 과목을 기초로 여기에 철학적 주제를 더하거나, 제시문에 영어 지문이 출제될 수 있다. 상경계열이라면 수리형 문제나 통계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도 종종 나온다. 이처럼 대입논술은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뚜렷하게 차별화 되고 있다. 따라서 막연히 남들 하는 대로 따라서 준비하기보다는 자신이 지원한 학교 의 출제 유형을 제대로 살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다. 연세대와 서강대는 철학 분야에 밝은 학생들이 유리하다. 이화여대 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영어지문이 자주 출제된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와 출제유형이 비슷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함께 분석하며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출문제 분석은 많은 양보다 깊이가 관건이다. 적은 문제라도 출제의도, 제시문과의 연결 등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많은 기출문제를 가지고 단순히 써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최근의 출제 트렌드 를 파악하려면 최근 2년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정도가 적당하다. 2009, 2010학년도 논술은 대학 수준으로 상당히 어려웠지만 앞서 언급했듯 최근에는 제시문이 쉬워지는 추세다. 2011, 2012학년도 기출로 공부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최근 저서 ‘논술로 대학을 바꾼다’를 펴낸 김태희 논술 지도 사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교과서로 개념을 정리하고 최근의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면 효과적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논술고사 대비법”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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