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 충주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최창규)가 금릉동에 동문회관을 신축하고 지난 2013. 11. 8(금) 14:00  최창규 동문회장을 비롯한 200여 동문들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이종배 충주시장, 김동환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김덕진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충주고 동문회는 그동안 충주시 호암동 동문회관에서 동문회를 운영해 왔으나 이 건물이 호암택지지구에 편입되면서 이번에 동문회관을 신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된 동문회관은 임광로터리에서 충주시청 방면 도로 변에 지상 4층 규모로 멋진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40년 개교한 이래 7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충주고는 그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2만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국의 명문고로 자리잡았다.

특히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유대관계가 남 달라 동문회가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에 나서며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창규 동문회장은 "이번 동문회관 신축으로 동문들 간의 유대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주고가 세계 속의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동문회가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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