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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처방전
작성자 박인권 등록일 20.09.02 조회수 37

20214 박인권

 

2학년*반 김*민 학생과 친해지고 싶은데 깊은데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모르겠어요, 새 친구와 친해지는 법..

그런데 응* 이가 들리는 소문으로는 무서운 학생이어서

친해져도 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류시화·시인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을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 시는 새롭고 낯선것에 도전할때 용기를

줄수있는 시라고 생각되어 무서워보이는 친구를 사귀는것이라는

거대한 벽에 도전할수 있도록 이시를 추천해드렸습니다..

 

김*민 친구.. 저도 처음 그 친구를 보았을땐 주위에서 들리는 

무서운 소문들로 많이 겁을 먹었었지만.. 그 친구와 

가까워진다면 더 이상 두려울것이 없어집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밝은 에너지를 받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친구들이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조금 무섭지만 착한친구입니다, 걱정하지마시고

무언가를 사들고 가서 인사를 해보세요^^ 평소 행실은..

매우 성실하고... 착하답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쉽있는 친구이기에 겁을 먹지않고 

먼저 다가가보세요 정말 좋은 친구를 얻게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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