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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학습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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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
작성자 김기현 등록일 09.06.16 조회수 208
 

(1) 조소의 뜻과 구분

① 뜻 : 공간 속에 입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3차원의 조형 예술로, 재료를 붙이거나 깎아서 표현한다.

② 구분

㉠ 조각 : 단단한 재료를 밖에서 안으로 깎아서 제작하며, 한번 깎아내면 수정이 어렵다(종류 : 목조, 석조, 아조).

㉡ 소조 : 점토와 같이 가소성이 있는 재료를 안에서 밖으로 붙여서 제작하고, 수정과 보완이 가능하며 재료의 무게를 받쳐 줄 뼈대(심봉)이 필요하다(종류 : 찰흙 소조, 석고 소조, 브론즈, 테라코타 등).


(2) 조소의 표현 요소

① 양감 : 물체의 부피나 무게감 등에 의한 덩어리감을 말하며, 입체감과 실재감을 주는 요소이다.

② 균형 :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중심이 잡는 요소로, 변화가 적은 좌우 대칭보다는 비대칭 균형이 변화와 통일감을 많이 준다(모빌에서 많이 사용).

③ 질감 : 작품의 표면에서 느껴지는 촉각적인 느낌으로, 같은 재료라도 표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대상의 재질을 표현하는 것이다.

④ 동세 : 움직임의 방향에서 오는 운동감으로 활력과 생동감을 주며, 자세의 방향, 포즈 등에 의해 표현된다.

⑤ 비례 : 길이, 넓이, 부피에 대한 부분과 부분, 부분과 전체의 관계, 비율 등의 조화를 말한다.


(3) 형태에 따른 조소의 분류

① 환조 : 사방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완전한 입체이다.

② 부조 : 한쪽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반입체이다.

③ 심조 : 부조와 반대로, 재료 표면에서 안으로 깊게 파 들어가며 형태를 만드는 조소이다.

④ 투조 : 필요 없는 여백 부분에 구멍을 뚫어 표현하는 조소이다.

⑤ 선조 : 가는 선에 의하여 음각, 또는 양각으로 표현하는 조소이다.

⑥ 모빌 : 움직이는 추상 조소로, 미국의 조각가 콜더에 의해 처음 창안되었으며, 표현의 원리는 균형과 율동이다.


(4) 인체 조소의 명칭

① 신체 부위에 따른 명칭 : 마스크(얼굴 부분만 표현), 두상(머리까지 표현), 흉상(가습까지 표현), 반신상, 전신상, 토르소(머리, 팔, 다리는 생략하고 몸통만을 표현한 것), 등신상(실제 사람의 크기와 똑같이 만든 것), 군상(두 사람 이상을 한 작품으로 만든 것)

② 자세에 따른 명칭 : 좌상(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 입상(서 있는 모습을 표현), 와상(누워 있는 모습을 표현)


(5) 점토 작품의 보관 방법

① 석고 뜨기 : 석고로 형을 뜨고, 다시 석고를 부어서 원래의 형을 빼내는 방법이다.

② 테라코타 : 점토로 속이 비게 작품을 만든 후, 초벌구이하여 제작한다.

③ 브론즈 : 점토로 원형을 만들고 그 원형을 석고로 떠서 틀을 만든 후, 틀 속에 청동을 녹여 부어 만든다.


(6) 환조 석고형 뜨기 제작 과정

① 환조의 점토 원형에 쪼갬볼을 촘촘히 꽂는다.

② 점토 원형 위에 석고를 개어 바른 후, 석고가 굳으면 쪼갬볼을 빼낸다.

③ 분리된 석고에서 점토 원형을 긁어낸다.

④ 외형 석고의 안쪽에 이탈제(비눗물)를 바른다.

⑤ 석고액을 개어 외형 석고의 안에 붓는다.

외형 석고가 굳으면 나무망치와 끌을 사용하여 외형 석고를 깨고 수정하여 완성한다.


(7) 부조 석고형 뜨기 제작 과정

① 완성된 점토 원형 위에 둑을 쌓고, 석고액을 바른다.

② 석고가 굳은 후, 점토 원형을 빼낸다.

③ 외형 석고를 물로 씻은 후, 비눗물(이탈제)을 바른다.

④ 외형 석고 안에 석고액을 붓는다(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⑤ 석고가 굳으면 나무 망치와 끌을 이용하여 외형 석고를 깨고, 세부 정리하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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