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를 통해 학생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성평가는 수치화되어 있는 정량평가와는 달리 서류에 나타나 있는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 과정에서 키워진 다양한 역량 등이 평가로 특히, 수업 시간에 학업태도와 의지, 길러진 역량이 잘 드러나야 합니다. 학생이 독서, 탐구, 모둠, 토론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우수한 학습역량을 축적해 온 과정이 나타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공적합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대학 진학 뒤 전공 공부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학업능력, 적성 등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정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학교의 활동, 특히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행특만이 아닌 각 세특과 창체 등에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내담자님의 경험과 활동 속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과 배움과 성장이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활동도 좋지만 그 활동 과정 속에서 배움과 성장 그리고 후속 활동을 통해 심화/연계/확산(토론, 주제발표, 독서 등)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단어도 좋지만, 그에 따른 근거와 사례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학습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드리면 먼저 자신의 약점이 무엇이고 어디가 부족한지를 인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을 보면 같은(아는) 공부만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엇이 약한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노력을 더 구체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다수의 학생들은 일단 등급을 보고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표를 보면 각 문항을 분석한 결과지를 통해 자신이 실수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개념, 계산, 추리, 문제해결 등이 있을 때 어느 특정한 부분에서 계속 반복한 실수가 나옵니다. 이를 적당한 관련 기출문제를 통해 연습(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아플 때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결과로서만 끝나지 마시고 남은 기간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노력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필요하다면 과목별 교과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을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 내담자님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바로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학습 및 성적분석과 함께 학교 수업이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