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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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강초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188 |
이 상록수라는 소설은 일제시대의 농촌계몽 운동의 주제로 하여 쓴 글이다. 그래서 왠지 이 작품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 했지만 이 책을 읽어 보니 우리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박동혁과 채영신은 남을위해 몸을 바쳐 일해온 사람들 이다. 일제에 탄압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부흥과 계몽을 향해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했던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조상들이 참 많은 고생을 하며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먹을 것도 없어 나무뿌리나 캐어다 먹는 신세에서 오로지 글을 배우겠다는 신념 하나로 찾아오는 어린아이들 부터 어른까지를위해 아무말 없이 가르치는 영신의 사랑은 숭고하고 거룩하다. 영신이가 아이들을 가르친 학원을 짓는데에는 단700원 밖에 들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700원으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데도 모자라는데.. 그런데 그 돈을 모으기 위해서 마을 사람이 너나 할것없이 모여서 도와주었다는 것이 참으로 배우고 자 하는 마음이 가득 할까? 만약 그?? 내가 옆에 있었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태 주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큰 일을 하고 있는데도 방해하거나 가난한 사람을 달달 볶아대는 기천이 같은 사람은 정말 없어 졌으면 좋겠다.그러나 기천이는 권선징악 이라고 나중에 벌을 받아 죽게 되지만.. 그리고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동화도 믿음직 스러웠다. 그래도 영선이가 과로며 맹장이며 겹쳐서 죽었을 때 동화가 와서 관을 끌어앉고 우는 모습에 나도 따라서 울고 말았다. 나는 무엇보다도 농촌을 발전 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나라를 사랑하니까 그럴 수 도 있지만 솔직히 이런일을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영 신이나 동혁이라고 해서 둘이서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을까?그래서 나도 무슨일이든 눈에 보이는 자신의안락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넓은 마음으로 크게 내다보고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해야 겠다고 다짐 했다. 우리 조상들이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고 그런것들이 뿌리를 내려 우리나라가 이 만큼 발전하지 안은게 아닐까 싶다. 이책은 내 게 많은 것을 생각 해주게 한 것 같다. 아름다운 희생정신과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을 껴안으며 살아가려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이야 말로 우리들이 배워야 할 모습이 아닐까? 상록수는 추운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푸르른 나무처럼 우리나라도 언제나 상록수 처럼 싱싱하고 푸르게 발전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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