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에게(교내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대회 입상작 '천사표'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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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칠금초 | 등록일 | 08.07.11 | 조회수 | 20 |
대상 : 지은이 : null 출판사 : null 3학년 4반 이아현 성민아 안녕? 나는 이아현 이라고해.너처럼 3학년이야 요즘 네가 주인공인 천사표 라는 책을 읽었어. 그래서 성민이 너한테 편지를 쓰게 됐어. 처음엔 책의 표지에 너희 엄마 아빠 그림을 보고 무척 웃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너의 가족은 참 행복 하다는 걸 알았어. 그런데 성민아 , 내가 뭐 좀 물어봐도 돼? 너는 미술시간에 왜 친구들 모두 카네이션을그리고 있는데 너 혼자서 천사표 스티커를 그렸니? 네가 엄마 아빠 이마에 천사처럼 착하니까 표를 붙여준 건 알지만 그래도 다른 방법도 많은데 왜 이마에 천사 스티커를 붙였는지 궁금해. 성민아, 난 네가 친구들 앞에서도 부모님 앞에서처럼 활짝 웃었으면 좋겠어. 학교에서 잘 안 웃으니까 친구들이 오해하잖아. 넌 착하니까 언제나 자신있게 웃어도 된다고 나는 생각해 아참 ! 그리고 너의 아빠가 말 못하는 장애인이라서 누명을 쓸 번 할 때도 큰소리로 "아빠는 도둑이 아니에요." 라고 슈퍼 아저씨께 따지는 너를 보고 솔직히 좀 놀랐어. 매일 말이 없어서 네가 부모님을 챙피하게 여길 거라고 생각했거든 내가 너를 오해했나 봐 . 성민아. 좋은 것은 항상 서로 양보하고 맛있는 건 서로 나눠 먹는 너희 가족을 보며 난 내가 챙피했어. 난 막내라서 욕심쟁이거든. 예쁘고 좋은 게 있으면 내가 먼저 갖겠다고 하거든 .그러면 우리 언니는 항상 웃으며 양보를 해줘. 그래서 난 언니는 당연히 동생한테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널 보고 내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어. 참 성민아 . 난 이번 어버이날에 우리 선생님 도움을 받아서 효도 상품권을 드렸어. 그게 뭐냐하면? 음 ! 부모님의 소원을 들어 드리는거야. 청소해드리기, 안마해드리기, 설거지하기,또 빨래 널기 등 많아,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공부 열심히 하기에 표시해 주셨어.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 중 이야 그리고 내가 효도 쿠폰도 만들어 드렸다 ? 쿠폰도 상품권이랑 똑같이 사용하는 거야. 12월까지 사용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어 그랬더니 엄마가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 최고로 맘에 든다고 하셔서 나도 좋았어. 성민아 나는 천사표를 읽으면서 너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너는 진짜로 마음이 착한 애 같애. 그리고 성민아 힘내. 난 네가 친구들이 왕따 시켜도 언제나 씩씩하게 웃으며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어. 지금은 너와 친한 친구가 많지 않기만 너처럼 마음이 착하고 예쁜 애는 금방 친구가 생길 거라고 생각해 나도 네 친구가 되어 줄게 .그리고 너처럼 가족을 위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지도록 노력할게 .그럼 우리 같이 오늘부터 더 열심히 공부하고 친하게 지내자 .약속. ^*^ 잘.지내 . 아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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