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못할 뮤지컬 "캣츠"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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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천중 | 등록일 | 09.05.02 | 조회수 | 376 |
우리 청천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분들중에 신청자를 받아서 서울 장춘동에 위치한 국림극장으로 뮤지컬 '캣츠' 를 보고 왔다. 솔직히 청천에서 출발할 때에는 비가 너무많이와서 내심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서울로 견학을 간다는 생각에 들뜬마음으로 친구들과 떠들면서 서울로 향하였다. 다행이도 서울에 도착하니까 하늘이 맑게 개였다. 우리는 김밥을 먹고 볼일을 본 후 입장권과 만원경을 가지고 극장안으로 향하였다. 우리가 보는 '캣츠' 라는 공연은 국림극장 중에서도 제일로 큰 해오름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상한 고양이 분장을 하신 분들이 나오셔서 영어로 노래도하시고 대화를 하실때에는 주제와 내용파악을 덜 하였기 때문에 너무 재미가 없었다. 한 30분 정도를 졸며 뮤지컬을 보았고 10분은 아예 잠을 청하였다. 너무 졸렸던 나머지 잠시 쉬는시간에 잠을 청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나 쉬는시간의 종이 울리자 내 눈에는 생기가 돌고 있었다. 문득 학교에서의 일상이 나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공부시간에는 졸고 쉬는시간에는 떠들고 노는 우리모습이 너무 재미있게만 느껴졌다...ㅋㅋㅋㅋㅋ 마음을 다잡고 2부 공연에서는 꼭 졸지 않고 보리라고 굳게 다짐했것만 15분을 또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ㅜㅜ 그러나 배우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나머지 나는 잠을 깨고 말았다. 유심히 보던 나는 마지막 부분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문득 왜 이것을 보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문화시설이 얼마없는 촌에 살면서 많은 문화생활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무한한 열정으로 이 계획을 추진하신 음악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대리고 서울을 간다는 것은 결코싶지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 계서는 좋은 경험 진짜 많이했다며 너무 기뻐 하셨다. 그리고 이 계획을 결정 내리시는 일도 쉽지 않으셨을 꺼라 생각된다. 아무 거리낌없이 계획을 승낙하신 교장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멀은 서울까지 다녀오신 모든선생님분들과 오빠 언니들 감사드리고, 연수로 인해 가시지 못하신 선생님분들도 다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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