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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을 다녀와서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162
3월 24일 (날씨-비가내리고 바람이 불었다)
노는토요일에는 속리산법주사 산행을 했다
바람도 불고 비도왔다
학교에 도착한 후 빵,김밥,과일 등 먹을것을 많이 받고
버스를 타고 속리산입구까지 도착했다
이 산을 언제 다 올라가나 처음엔 걱정이 되었다
돌도미끄럽고 다리도 아파서 중간중간에 쉬면서 조금씩 올라갔다
가끔 표지판에 몇 km 남았다는 글들도 보이고 나무에 걸쳐져있는
나무이름도 봤는데 희한한게 정말 많았다
선생님은 가끔 선배언니,오빠들과 쉬시면서 가셨다
어느새 문장대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쉬고있었다
날씨는 바람도 더 많이불고 비도 세게 왔다
점심을 먹고 내려가서 법주사에 가야했는데 길이 너무 위험하고
돌도 올라올때와 다르게 너무 많았다
올라갈땐 다리가 아팠는데 내려갈땐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터벅터벅 걸어갈수록 인상도 찡그려지고 발바닥이 저려와서
괜희왔나 싶은 마음도 들었다
법주사로가는 표지판에는 4km쯤 걸어가면 된다고 써져있었다
하지만 내려갈수록 4km가 길다는걸 알게되었다
아무리 내려가도 법주사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몇시간을 걸어서 법주사에 도착할때 쯤,앞에 미국인이있었다
속리산에 미국인도 오는걸보니까 속리산은 좋은곳인가보다 ^^
올라올때와 내려갈때는 좋지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법주사를 두고 밑으로 내려가다가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법주사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얘기해주셨다
그것도 모르고 난 아줌마와 함께 주차장까지 갈뻔했다
교장선생님과 얘기를 조금씩 하고 법주사에 들어가니까
몇십미터는 더 넘어보이는 부처님(?)이있었다
구경할것도 많고 쓸것도 많았다
수학선생님께서 조사종이를 나눠주셔서 찾아다니며 다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한개밖에 쓰지못했다
법주사에서 나온 다음에는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갔다.
버스에 타니까 너무 졸리고 피곤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조금 높은 속리산에 갔다오니까 기분은
너무 좋았다 ~~~~~~~~
그 날 집에가서 발을 살펴봤더니 새끼발가락은 휘어져있었고
발바닥은 납작해졌다.............................
그만큼 보람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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