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공림사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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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천중 | 등록일 | 09.05.02 | 조회수 | 146 |
근정아 공림사 답사 소감을 잘 올려주었네. 평소 지나칠정도롤 활발하던 우리 학생들이 긴 시간동안 이어진 예불에 흐트러짐없이 끝까지 참여하여주어서 선생님은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참을성을 체험한 좋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아마 그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리라. 설법을 들은 후 사찰 경내를 돌아다니며 따 먹은 오디나 버찌 산딸기 맛을 어찌 잊으리오...... 천년 고찰 공림사가 우리 고장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대웅전 사자좌에 올라 설법을 하시던 큰 스님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그대의 과거를 알고 싶은가? 그러면 그대의 현재의 모습을 보아라. 그대의 미래를 알고 싶은가? 그러면 그대의 현재의 모습을 보아라. 이 세상은 삼라만상이 인과응보의 법칙에 얽혀있나니 지금 내가 복을 짓는지, 아니면 업을 짓는지 나를 제대로 알아차리거라. 큰스님의 말씀을 잠시 빌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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