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서울 국제도서전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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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천중 | 등록일 | 09.05.02 | 조회수 |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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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다녀온 소감을 쓰기 전 가장 먼저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것에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린다. 1학년에서는 내가 도서전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2학년에서는 조민아언니와 3학년에서는 박보라 언니가 이 기회를 갖게되었다. 홍성임선생님과 함께 가기로 되있었지만 홍성임 선생님께 일이생기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민정희 선생님과 함께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코엑스 1층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에 들어갔을 때 눈에 띄는게 있었다. 책으로 만든 태극기 모양이 있었다. 정말 신기하고 나도 한번 쌓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코너마다 돌아다니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했다. 특이한 제목들의 책들도 많았다. 또 내가 아는 책들도 많았지만 내가 모르는 책이 훨씬 많았다.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나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의 내 생각을 정리하는것은 책한권 정도 되는 것 같다. 꼭 기록하지 않아도 내가 그 주인공처럼 주인공이 한 행동을 따라해보던가 비슷한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그리고 나는 글 보다는 그림을 훨씬 좋아하는 걸 오늘 확실히 알게 되었다. 전시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멀리서 보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가간 모나리자 그림.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맘에 드는 작품이었다. 언니들이 책을 사고 있는걸 보고 나도 살까 고민 하다 사지 않았다. 아직 집에도 읽어야 할 책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뜻 사지는 못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모두 읽어보고 싶은 책들 뿐이었다.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눈이 쉴 틈이 없었다. 많은 장르들의 책을 구경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에즈러 파운드의 "사람은 하루 독서를 통해서 손에 열쇠를 쥐게 된다" 라는 말이있다. 이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하루 독서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수있었던 것 같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학교 학생 모두와 다시 한번 국제도서전을 구경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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