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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147
미정이가 저의생일때 편지에 써주었던 시 한편..
인상에 깊에서 올려봅니다 ♡ 

친구야 안녕?
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았어.

넌, 아니?
네가 나에겐 저 하늘만큼이나
깊고 푸른 친구라는 것을...

넌, 아니?
우리가 친구로 만난건
네잎클로버가 가져다 주는 행운보다
더 값진 선물이라는 것을.

넌, 아니?
내가 많이 힘들 때
내게 보내 준 문자 메세지를 보고
싱긋 웃음 짓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것을...

넌, 아니?
어두운 밤길을 비춰주는 
저 가로등 불빛처럼 
우리의 우정도 서로를 위해
밝게 비치고 있다는 것을.

[좋은 생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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