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친구들이 ○○님과 같은 고민을 한답니다. 원하는 것이 있지만 내가 진짜 이걸 할 수 있을지, 해서 잘 될지 몰라 고민이라면서 말이지요.

 #1. 유명한 MC, 아나운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될지 안 될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되게 만들지를 생각한다."는 말이 있어요. 미래의 ○○님은 유명한 아나운서나 MC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이 되도록 그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므로 먼저 내가 정말 MC, 아나운서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인지,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즐겁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알아보았으면 해요. (참고: 드림레터 2013-29호 “대인관계능력” / 커리어넷>동영상>도전골든벨 아나운서)

 #2. Step by step,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나운서든 MC든 처음부터 유명해질 순 없어요. ○○님이 원하는 것이 '유명한 아나운서, MC'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말하고, 듣는 일을 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잘 해낼 수 있겠지요? ^^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어린 시절 배운 창업가 정신

  정현 씨는 비교적 풍족한 가정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아버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정현 씨에게 신문배달을 시키셨다. 용돈도 아버지의 구두를 닦으면 오백 원, 마당을 청소하면 천 원을 받는 식이었다. 이로 인해 정현 씨는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으며, 누군가에게 의존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친구들은 당연히 취업을 생각했지만, 정현 씨는 회사나 조직에 얽매일 생각이 없었다.

■학창시절부터 실천한 사업

  어린 시절부터 길러진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정현 씨는 이미 고등학교 때 교환을 중심으로 하는 간단한 사업들을 시작했다. 일례로 두 개의 전자 사전을 가진 친구로부터 하나를 구입하여, 다른 친구에게 팔아 약간의 이익을 남기는 방식이었다. 이 일은 처음에 학교 안에서 시작되어, 점차 온라인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경영’과 ‘비즈니스’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대학은 경영학과로 진학하였다.

■‘보청기’를 파는 사회적 기업

  학창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업을 하면 매우 보람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때문에 정현 씨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딜라이트(주)’를 설립하였다. ‘딜라이트(주)’는 난청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한다. 이로 인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현 씨는 늘 환경이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열심히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창업 분야(2013 창의적 커리어패스 사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