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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올해 첫 전국대회서 종횡무진 "활약"
작성자 충북체육고 등록일 16.03.30 조회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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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고등학교가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종목별로 맹활약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4~29일 경남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7회 전국주니어여자 역도선수권대회 58kg이하급에서 충북체고 나현아(3년)가 3관왕을 차지했다.

나현아는 인상 80kg, 용상 100kg, 합계 180kg을 들어 3개의 종목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또 지난 23~27일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8회 회장배 겸 국가대표선발전 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이현수(3년)와 윤동해(3년), 정다해(3년), 유현택(2년)이 종횡무진 활약을 했다.

이현수는 산타65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윤동해는 투로 남권전능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다해는 산타56kg이하급에서, 유현택은 산타65kg이하급, 조민규는 투로 태극권전능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현수는 이번 대회 1위의 성적을 거둬 우슈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충북체고는 이밖에도 태권도와 레슬링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0~19일 전남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전국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밴텀급  김태용(2년)이 금메달, 강수현(3)이 은메달을 따냈다.


레슬링에서는 천미란(2년)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6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 48kg이하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천미란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용인대 최연서(1년)를 4대 2로 꺾고 결승에 진출, 대구체육회 신윤경을 11대 1로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천미란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충북체고 이창수 교장은 “동계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땀방울이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전국체전에서도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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