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는 4-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충북 중앙도서관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모캄과 메오'로 유명한 김송순 작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아이들이 미리 작가의 작품을 읽고 서로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으면 작가님께서 대답을 하는 이야기 형태로 수업을 전개하였다.

김00(5학년) 학생은 "모캄과 메오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가 받는 차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작가라는 직업과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소하여 글쓰기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박신희 교사는 "자칫 지루한 수업이 될 수 있는 독서교육이기에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