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에서는 4월 28일(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하는 행복교육지구 우리마을 대장정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우리 마을 대장정 프로젝트는 학교교육과 마을 자원을 연계한 지역교육생태계 살리기 활동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의 교육자원과 연계된 마을의 달인(지역 주민, 유관단체 인사 등)을 만나 다양한 배움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 날 프로젝트 주제는 “화전리․ 염둔리야 놀자”로 내북면 화전리 탐방하기, 염둔리에 있는 한화보은사업소 견학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마을의 달인 선생님으로는 화전 1리 이장(이윤서)이 마을 유래 및 마을 소개를, 내북면예비군중대 면대장(석현성)이 군사지도, 나침반, 쌍안경, 무전기를 활용한 화전리 탐방교육을, 내북면파출소장(양준호)은 유치원 아동들의 순찰차 타고 화전리 돌아보기 활동을 지원하였다. 내북면 염둔리에 위치한 한화보은사업소에서는 내북초 전교생 48명을 사업장에 초대하여 사업장 소개 및 불꽃놀이 영상 상영, 발파 시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였다. 특히, 발파 시연 시 본교 어린이가 직접 스위치를 누르면 발파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줘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교장 선생님께서는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보듬는 마을 어른들이 함께 할 때 마을과 학교의 경계가 해소되고 교육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