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4343주년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이 땅에 최초로 나라를 세운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생일이며,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는 날이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 명절을 기리는 행사는 먼 옛날부터 제천 행사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날은 단군 왕검이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의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삼아 우리 겨레의 뿌리를 내린 뜻 깊은 날입니다.

삼국유사의 단군신화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홍익인간 사상은 한민족의 삶을 지탱해 준 뿌리였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민족적 힘을 솟아나게 하는 정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단군 이래 한 민족을 유지한 뿌리 깊은 단일 민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고 푸른 10월의 하늘 아래 우리 조상이 남긴 얼을 되살려 마음에 고이 간직하며 국기를 게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