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5 학생회 선거 기호 2번 회장후보 봉하영 부회장 후보 백지수, 백도연 입니다.

1학년 분들께 올 한 해가 새로운 학교에서 많은 경험들을 통해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학년분들, 곧 맞이할 3학년 어떠신지요? 여러분들과 같은 입장에서 저희는 두렵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세상을 향해 발돋움 할 준비를 하는 단계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학교생활 중에 저희 세 후보가 개선하고 싶었던 점들을 후보 공약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주적인 의견 공유 창구 마련과 투명한 정보 공개.

이번년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희는 학생회와 학생들과의 교류가 기대만큼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것에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내비칠 수 있는 창구로 저희 학생회는 기능하겠습니다. ‘패들렛’, ‘인스타그램’ 그 외 다양한 웹사이트를 통하여 저희 학생회는 학생들의 생각을 모으고, 정리하고, 공유하고 또 그에 대한 양방향 소통이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설문들은 학생들의 여론을 개개인이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학생설문조사 투표수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현재 2학년과 3학년 층에 정독실이 있지만 야자시간 이외에는 그 출입문이 잠겨있어 해당 시간 이외에는 학생들이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더욱 개선된 공부환경을 조성하여 드리기 위해 일과시간 중 정독실 사용을 활성화 시키고, 학습 도구 ( 필기구, 독서대, 노트 등)를 상시 비치하여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게끔 하여 좋은 공부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정독실이 없는 1학년층에는 봉뜨락이나 북카페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여 1학년 학우들의 학습권도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생활복의 다양화.

지금과 같이 쌀쌀한 날에 현재의 교복과 생활복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학교 후드티, 후드집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학교 교복, 생활복이 여러방면에서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의견 또한 많았습니다. 해당 의견들을 반영하여 학교 후드티, 후드집업을 제작하겠습니다. 또한, 후드티와 후드집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복장개선 방안이 있으면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이 옷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공용 망고보드 계정 신설.

망고보드는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포스터, PPT외 22가지의 카테고리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전문 템플릿 제작 사이트로, 학생들의 과제물 및 홍보물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 공용 계정을 만들어 유료버전또한 학생 개개인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소원급식제도 도입.

오늘의 급식 메뉴는 무엇인가요? 저희 학생들에게 날마다의 급식 메뉴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제공되는 메뉴에 만족하는것에 그치치 않고 정말 자신이 원하는 급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이 바라는 급식메뉴에 대한 의견을 수합하여 적극 반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전자기기 충전기 다양화.

요즘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충전기는 C타입 충전기 한 종으로 8핀 아이폰 모델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경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를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여태까지의 학교 생활에서 중학교때 부회장을 해본 경험, 학교 행사준비를 같이 도와주고 진행해본 경험, 교내 크고 작은 조직에서 리더를 맡는 등 학교생활에 정말 관심이 많을 뿐더러 리더쉽 그리고 팔로워쉽까지 갖춘 학생들입니다. 학생부 조직에 속하지 않은 일반적인 학생으로 생활한 경험또한 있기 때문에 우리 봉명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합니다. 저희 학생회는 학생 위에 군림하는 학생회가 후배, 동급생, 선배 학생들과 하나되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아름다운 봉명고등학교를 가꾸어 나가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희의 봉명고등학교와 그 학생들을 향한 열정은 곧 다가올 한파에도 끄떡 없이 온기를 유지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대표자라는 자리를 저희에게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믿고 맡김이 절대 후회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모든 공약이 이행되기를 저희 회장단이 손가락 걸어 약속하겠습니다. 이상 기호 2번 봉하영, 백지수, 백도연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