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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이 주는 상처
작성자 김원영 등록일 07.08.01 조회수 248

험담이 주는 상처..

 
험담이 주는 상처  


어느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지금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채]에 걸러 보았느냐?”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세 가지 [채]라니요?” 

“아들아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

 

 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이라는 [채]에 걸러 보아라.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냐?” 

“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 그만 잊어 버려라.”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라고 했다. 

 .......

8월의 시작입니다.
제 자신도 이렇게 행동하고 모범이 되게 살진 못하지만
가능한 노력은 해야 되겠지요? 
더위도 즐기시고 여유있는 맘으로 방학을 보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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