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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공·신문기자 美 최악의 직업 ..최고는 수학자
작성자 Channie 등록일 14.04.17 조회수 242

벌목공과 신문기자가 올해 미국 내 최악의 직업으로 꼽혔다. 해마다 상위권을 유지해온 수학자는 올해 최고의 직업으로 조사됐다.

직업검색전문업체인 커리어캐스트는 16일(현지시각) 미 노동부 통계와 인구센서스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 미국 내 최고의 직업과 최악의 직업을 소개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매년 미국의 200개 직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과 수입, 고용 전망, 스트레스 등 5개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커리어캐스트는 올해 최고의 직업 1위에 뽑힌 수학자의 경우 평균 10만달러(중위소득 기준)를 받는 고소득군에 속하고, 근무 환경과 고용 전망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수학자에 이어 좋은 직업으로는 대학교수와 통계 분석가, 보험계리사, 청능사, 치위생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고 수학과 통계학, 컴퓨터 공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수록 좋은 직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악의 직업 1위로 꼽힌 직업은 육체노동이 많은 벌목공이었다. 그 다음은 신문기자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근무 환경과 급여 수준이 열악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혔고, 향후 고용 전망 부문에선 이들 직업이 200개 직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미 노동부는 신문업계 종사자의 경우 7년 뒤 지금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군인(사병)과 택시기사, 방송인, 주방장, 비행기 승무원, 환경 미화원, 소방수 등이 올해 하위 직업군에 포함됐다.

 

                                                                                                                                        조선비즈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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