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수시 신설 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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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찬호 | 등록일 | 14.03.18 | 조회수 | 251 |
대입 수시 신설 전형에 과감하게 지원해 볼만 연대·서강대·외대 등 학생부교과 새로 생겨, 성균관대·한양대는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제 대학입시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2학년까지는 대입전략보다는 학습에 비중을 두고 공부해왔다면 지금부터는 학습과 함께 대입제도를 잘 숙지하며 목표 대학 선정과 지원전략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새로운 전형을 개설한 만큼 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세심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보통 전형이 신설된 경우 전년도 입시결과가 없어 수험생들이 지원 여부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있는데다 올해는 전형 간소화 등 변수가 많아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6회의 수시지원 기회 중 1~2회는 신설 전형의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을 따져본 후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도 입시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톨릭대 : 학생부우수자전형·학교장추천전형 2015학년도 가톨릭대는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의예과에서 선발하는 종합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1단계 4배수를 학생부(교과 90%+출석 5%+봉사 5%)로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의예과에서만 전형이 실시되며 학교당 1명의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1단계는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자기소개서 등 20%)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가 반영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 수학과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은 반드시 1등급이어야 한다. △ 고려대 : 융합형인재전형 2015학년도 고려대에서 신설된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융합형인재전형이다. 1단계는 서류(교과 80%+기타 20%)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가 반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이고 의과는 국어A·수학B·영어 합 4등급을 요구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전형방법이 학교장추천과 같다. 전년도까지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이 학교장추천전형만 있었기 때문에 추천을 받지 못했거나 경쟁대학 종합전형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신설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종합전형이긴 하나 교과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국민대 : 교과성적우수자(I)전형·교과성적우수자(II)전형 올해 국민대는 교과성적우수자(I), 교과성적우수자(II)로 학생부교과전형에 집중해 수험생을 선발한다. 두 전형의 차이는 교과성적우수자(I)는 1단계 6배수를 교과성적으로 뽑고 2단계는 교과 70%에 면접이 30% 반영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반면 교과성적우수자(II)는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이다. 두 전형의 선발인원도 비슷하기 때문에 전형 요소별 준비 정도에 따라 선택해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서강대 : 학생부교과전형 서강대는 교과 성적 75%와 비교과 서류 25%를 반영해 수험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신설했다. 교과 중심 전형이기는 하나 비교과 서류성적이 25% 반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인문은 4개 영역 중 3개 각 2등급, 자연은 2개 각 2등급으로 높아 수능이 지원 여부를 가늠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 글로벌인재전형 성균관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이 신설됐다. 현재 전형 계획상 자세한 지원자격에 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사정관에 의한 종합평가 100%로 진행되고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아 지원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영하는 서류는 학생부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이다. 성균인재전형과 전형방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격 등을 잘 살펴보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세종대 : 논술우수자전형 세종대는 올해부터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9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할 계획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합 5등급이며 자연계열은 2개 영역 합 6등급이다. △연세대 : 학생부교과전형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한다. 1단계에서 교과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교과 70%와 비교과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합 5등급 이내(단 수학 또는 과탐 중 1개 이상 2등급), 의·치·한 계열은 3개 영역 1등급이다. 타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만을 반영하는 데 반해 2단계에서 비교과도 30%를 반영하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국외대 : 학생부교과전형 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이다. 경쟁대학에서 교과 100%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많지 않은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높은 편이 아니어서 지원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대 :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 종합전형 2015학년도 수시모집 중 전년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곳이 한양대다. 전형이 상당히 간소화됐으며 수험생이 수월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형이 변경됐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 3배수를 교과로만 선발하며 2단계는 면접 100%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쟁대학 교과전형의 경우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고 있는 데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1단계 지원 가능 성적이 매우 높으며 지원자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학생부종합전형도 학생부 10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다른 대학처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의 서류도 받지 않고 오로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로만 전형이 실시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수험생들의 지원이 매우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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