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번 : 10815 

2. 이름 : 염서연

3. 촬영일시 : 11/3

4. 촬영장소 : 4층 구름다리

5. 작품설명 :  우리 학교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본관과 별관을 이어주는 구름다리가 막히지 않고 뚫려있다는 점입니다. 가끔 학교에서 지치거나 졸릴 때 구름다리에서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오히려 구름다리를 건너기 꺼려지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인데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주어 천식과 기관지염 등을 악화시키고 폐암, 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 학교 주변에는 공장이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 구름다리에 미세먼지 방충망을 설치하면 미세먼지는 거르고 통풍은 가능하게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미세먼지 방충망은 황사마스크인 KF94 마스크의 원리를 사용합니다. 바로 정전기 원리인데,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전하의 분포가 시간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정지 상태에 있는 전기를 말합니다. KF94 마스크에는 미세먼지를 걸러 내기 위해 2만 5,000볼트 이상의 초고압 전류로 정전 처리된 정전 필터를 사용합니다. 서로 다른 극의 자석이 달라붙듯 양전하나 음전하로 극성을 띠고 있는 미세먼지를 정전기가 붙잡는 것입니다. 이처럼 미세먼지 방충망에도 정전기 필터를 끼워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신호등에서 대기오염 측정소의 센서를 통해 전달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으로 표시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교의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