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부 페이지가 정체되어 있는 듯하여 짧게 글 한 편 남깁니다.

올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기습으로 우리의 삶은 자주 늦어지고 복잡해지고 바빠지고 불편해졌습니다.

제가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도 그랬던 것 같은데요, 동아리부 활동 또한 무척 바빴던 것 같습니다.

학년말의 동아리 부스활동과 발표회 준비에도 많은 관리가 필요했고

중간점검을 위해 걷은 동아리 활동계획서도. 

한 학기를 되돌아보니 제가 너무 부장이라는 책임감과 소통의 필요성에 따라 무리를 했던 것 같네요. 읽기도 힘들 글을 뭐이리 주구장창 썼는지

이주영 동아리부 차장님도 한 학기 수고했고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 홍보의 날 준비를 잘 해 봅시다.

어쩌면 이런 코로나19 시기에 제가 순탄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강혜연 동아리 담당선생님, 이주영 차장님 그리고 동아리 부장님들이 잘 해주신 덕분이겠죠? 덕분에 정신적인 무리는 오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힘들면 현타가 오거나 그러기도 한다는데...

올해 동아리 부스 관련한 사진들은 동아리부 페이지 말고 축제 페이지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부스는 축제는 아닙니다ㅎㅎ)

내년 새 학기의 새로운 부장들을 기약하며... 또한 현 부장님들의 깔끔한 마무리를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