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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곳 밝게 비춘 아름다운 10대들충북산과고,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전등교체 - 옥천향수
작성자 *** 등록일 21.01.07 조회수 34

[옥천향수신문]

어둔 곳 밝게 비춘 아름다운 10대들충북산과고,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전등교체
도복희기자|승인 2018.07.19 14:38
충북산업과학고 의료전자과 학생들이 평소 익힌 기술로 독거노인의 해결사로 나서 ‘아름다운 10대들’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완식) 의료전자과 2학년 학생 48명은 작년에 이어 지난 16일, 18일 이틀 간 옥천군 4개 면에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전등교체 사업’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전등 교체 작업에 동참했다. 의료전자과 이준환·박준영·김기범·조정태 교사의 인솔 아래 4개조로 나눠 학생들은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 어둡게 지내던 곳에 전등을 교체하고 집 주변을 정리해 주는 아름다운 선행을 묵묵히 이어나갔다.
조 교사는 “날씨가 상당히 더운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어르신들과 말벗도 해드리고 전등 교체 작업도 솔선수범해 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전등교체 사업’은 지난해 경험이 있는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군북·군서·동이·이원면과 협조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규 선정 가구뿐 아니라, 작년에 교체를 진행했던 가구까지 방문,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전등교체는 직업계고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것. 이 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끊임없는 교류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등교체 작업에 참여한 유우현 학생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집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앞으로 주변에 외로움을 벗 삼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항상 그분들을 돌보며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복희기자  okh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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