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충북산업과학고 지역연계 마을구석구석 탐방 교육과정 운영 2019-07-04기사 편집 2019-07-04 14:26:54 [옥천]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완식)는 지역마을연계 '동네구석구석 탐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4일 이 학교에 따르면 1-2학년 전체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220명을 10개 조로 나누어 '구석구석 동네탐방'옥천지역 10개 마을에서 체험학습과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일환으로 체험 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행사를 위해 옥천교육청은 군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의 마을체험학습과 연계해 체험 비를 지원하는 등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행사버스 일부를 지원했다. 특히 행사로 학생들은 애향심을 키우고 지역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며 친구간, 가족간, 사제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을체험활동으로는 친 환경농산물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나뭇잎공예, 친 환경볏짚을 엮어서 복조리 만들기, 약초 비누 만들기, 도예 체험, 버섯재배, 천연발효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여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탐방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마을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즐거운 체험활동도 하며 선생님과 편하게 학교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탐방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해보니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학교 교육에 대해 관심이 생기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담당교사는 "옥천지역이 마을마을마다 특색 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인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옥천 홍보대사로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각 체험마을을 소개해야 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도 애향심과 다양한 직업진로 가치관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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