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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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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출신 9월의 독립운동가
작성자 *** 등록일 09.08.26 조회수 364
 

당신의 나라사랑이 대한민국을 키워갑니다.”

 

【2009년 9월 우리고장 출신 이 달의 독립운동가】

유돈상 선생 (1894. 9. 29. - 1935. 7. 19.)

◈1993. 건국훈장 애족장◈


  충북 중원(中原) 사람이다.

춘천(春川)의병장 외당(畏堂) 유홍석(柳弘錫)의 손자이다.

그는 경술국치(庚戌國恥) 이후 1911년경 조부 유홍석·재종조(再從祖) 의암(毅菴) 유인석(柳麟錫), 부친 유제원(柳濟遠), 모친 윤희순(尹熙順)을 따라 만주로 건너갔다.

1915년에는 선대의 독립정신과 그 유지를 이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의 일선에 나섰다. 먼저 동지를 얻기 위해서 조부와 의암 선생의 문인 및 친지들을 찾아다니고 이어 만주, 몽고, 중원(中原)에 흩어져 있는 애국자들을 골고루 찾아다녀 마침내 음성국(陰聖國)·음성진(陰聖進) 등 180여 명의 동지를 얻어서 조선독립단(朝鮮獨立團 또는 大韓獨立團)을 조직하였다.

이들은 홍익단(弘益團)과 합세하여 왜적을 치기로 계획하고 준비하던 중 일제의 앞잡이에게 기밀이 누설되어 일제의 급습으로 실패하였다.

이에 피신한 그는 효준(孝俊) 또는 효남(孝男)으로 이름을 바꾸어 가며 다시 독립투쟁의 계획을 세웠다.

그 후 독립군 양성이 절실함을 깨닫고 음성국·음성진 형제 및 중국인 장경호와 함께 학교를 세우고 민족정신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군사훈련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김인수·유석현·윤병구·신덕영·이혁인 등으로 하여금 군자금을 모집하여 병기를 사다가 군사훈련을 시켰다.

1928년에는 귀국하여 강원도 춘천(春川), 충북 제천(堤川) 등지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군자금을 모집하여 만주지역 독립운동 단체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1931년 다시 만주로 건너가 무순(撫順)에서 독립단을 재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35년 무순에서 독립단 청년단원들을 교육하던 중 일제의 급습으로 피체되어 모진 고문 끝에 동년 7월 19일 42세를 일기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청주보훈지청․충주보훈지청․광복회 충북도지부는 선생의 탄신 115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9월‘우리고장 출신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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